대구 1호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입주자 모집

입력 2024-11-11 10:09
수정 2024-11-11 10:14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가 임대 분양에 나선다. 단지 바로 앞에 침산공원이 있어 도심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7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29.50㎡ 60가구, 44.71㎡ 64가구, 68.53㎡ 13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청약 11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신청위임장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20일 맺는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2026년 7월 준공 예정) 기준으로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 및 19세 이상 대리인을 통해 대리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전세형 임대로 공급된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에 최신 가전과 고급가구가 모두 갖춰진다. 임대보증금은 2억3000만∼5억9000만원 수준이다. 2인 기준 월 생활비는 190만∼32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 2회에 걸쳐 10%를 내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준다. 최초 입주자만 5년간 임대 보증금을 동결한다.

주거 서비스가 다양하다. 주 1회 이상 주거공간 청소는 물론 세탁 서비스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건강식을 매일 제공한다. 또 전문 간호인력이 상주해 입주민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물리치료와 대형병원 연계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니어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요, 영어, 와인, 체조 등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과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남녀 사우나, 찜질방, 북카페, 비지니스룸, 티라운지 등 약 2000㎡의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2실이 마련돼 가족 방문 때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18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식당)에서는 정기적인 공연과 이벤트가 개최된다.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해 최첨단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RTLS(실시간 입지시스템) 기반 입주민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공용부 및 가구 내 비상 호출 기능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은 입주민의 단지 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무선 비상 호출 기능을 갖춘 안전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시행사인 매경주택 김중기 회장은 “대구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 시니어 전용 주거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고품격 서비스와 스마트홈 기술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관은 수성구 만촌 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건너편에 있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