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5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에 성공했다.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는 7일 기준 써클차트에서 누적 판매량 약 102만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통산 5번째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위플래시'는 앞서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에 이어 5연속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에스파는 '아마겟돈'과 '위플래시'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면서 올해 상·하반기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 타이틀을 굳혔다.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강자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에스파는 '위플래시'로 공개 첫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3위로 데뷔하며 2024년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진입 순위를 기록했다. 또 11월 2주 차 빌보드의 월드 앨범, 글로벌 200(미국 제외), 글로벌 200, 빌보드 2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10월 21일 발매된 에스파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의 타이틀 곡 '위플래시'를 비롯해, 수록곡 '킬 잇(Kill It)', '플라이츠, 낫 필링스(Flights, Not Feelings)', '핑크 후디(Pink Hoodie)', '플라워즈(Flowers)',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