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8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4-11-07 14:28
수정 2024-11-07 14:33

원건설이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의 견본주택을 이달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지하 3층~지상 41층, 4개 동, 아파트 543가구(전용면적 84~113㎡) 및 오피스텔 84실(전용면적 111~115㎡) 규모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연면적 380만㎡ 부지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곳이다. 계획인구 3만명·1만1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유통단지·주거단지·공공시설·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신도시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유수의 대기업과 각종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향후 전자전기 및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의 핵심 업종도 다수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 4월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M15X 부지를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발표한 바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다수 예정돼 있다.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예정) 역세권으로,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또한, 2·3순환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한 것은 물론,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으로 전국 각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당진과 울진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사업 등도 진행 중이며, KTX·SRT가 경유하는 오송역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특징이다. 도보거리 내 근린공원은 물론 무심천 · 문암생태공원·운천공원·명심산 등이 가까이 있으며, 청주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다양한 인프라도 지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북청주역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비롯, 중심상업지구와 초등학교(예정부지) 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만의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통풍 및 채광이 용이하다. 전세대에 드레스룸을 비롯, 팬트리 (일부)·알파룸 (일부) 등을 갖춰 풍부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오피스텔 역시 전 호실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돼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한 GX룸·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탁구장을 비롯, 도서관·스터디카페·어린이집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