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형한 의사 "앞트임 너무 많이 해서…" 폭로

입력 2024-11-07 11:01
수정 2024-11-07 14:30
배우 조민희의 남편이자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이 개그우먼 박나래의 앞트임 재건술을 직접 집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유튜브 '이런쌍!부부'에 출연한 권장덕은 박나래에 대해 "성형을 (과거에) 너무 과하게 했다"며 "연기하다 코를 다쳐서 부러져서 왔는데 코 수술은 내가 전문이라 할 필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눈 앞트임을 너무 많이 해서 호감도가 떨어지더라"라며 "개그맨이라고 해도 앞트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트임을 재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과하게 된 걸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며 "과하게 성형된 코도 자연스럽게 재건을 많이 한다"고 했다.

권장덕의 아내 조민희는 "박나래가 개그맨들에게 소개를 진짜 많이 해서 많이 온다"고 거들었다.



연예인들의 성형과 관련해 권장덕은 "배우들은 까다롭고 가수들은 예민하다"며 "비슷하긴 하지만 가수들이 좀 더 한 느낌"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가수들은 화장을 진하게 하니 과하게 해줘야 하고 연기자는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연스러운 성형 팁으로 "모자란 듯해야 한다. 너무 예쁜 언니들이 있는데 '어떡해' 이럴 때가 있다. 그건 의사를 잘 못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장덕은 "좋은 의사를 찾아야 한다"며 "성형하는데 의사를 만나지 않고 실장하고 이야기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4500만원을 들여 쌍커풀과 턱 수술을 받았다면서 "턱을 날리는 바람에 추워지면 턱이 시리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