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844억원(3.6%) 증액된 5조 2915억원으로 편성했다.
7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청 본예산(안) 중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 88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950억원, 기타 이전수입 54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5319억원) △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2560억원)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6403억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7085억원) △인건비 및 기관 운영 경비 등 기타 경직성경비(3조 1548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내년도 예산 편성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기조 아래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