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활성화 끌어낼 것"…HDC현산, '서울원' 비전선포

입력 2024-11-06 18:03
수정 2024-11-07 00:59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동북권 활성화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추진한다. HDC현산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원’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서울원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철도 부지에 아파트, 호텔, 레지던스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최익훈 HDC현산 대표는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될 서울원은 동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주거, 업무, 여가를 연결해 편리함과 편안함, 환경과 지속성 관점에서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브랜드명인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반경 1㎞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