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양성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의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센터는 전국 대학교와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창업 인재를 양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12개 창업공유대학과 장애 대학생 창업 인턴캠프 개최, △경북·충남 등 5개 대학교와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안동·광주 등 8개 대학교와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중장기 운영 방안 연구 등을 추진하여 장애인 창업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가 양성은 1인당 약 1.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