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의 개표 초반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분(한국 시간 6일 오전 10시3분) 3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5%, 해리스 부통령은 43.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시작됐을 때 54%로, 45%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지만, 추가 개표가 이어지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55%로 뒤집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 개표 상황에서 15% 포인트차까지 올라갔으며 이어 26% 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이어 24% 개표 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61.6%, 해리스 부통령은 37.9%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다소 줄었다.
애틀랜타 등 도심 지역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개표율이 35%까지 올라가자 격차도 10%포인트대 정도 수준까지 좁혀진 상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