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AAPEX 2024)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엑소루브, 코리아비티에스, 바른기술, 산양화학, 에스아이에스, 한국몰드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울산관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품목은 차량용 엔진오일, 차량용 배터리, 친환경 도장 모의실험 장치 등 자동차 관리 부품이다.
시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 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40여개국의 기업 및 기관 2천500여곳이 참여하며 참관객은 1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 영역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