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국내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운영 및 이커머스 운영으로 성장하고 있는 ‘와이톤’

입력 2024-11-04 23:21
수정 2024-11-04 23:22


2019년 4월 설립된 와이톤(Y-TONE)은 디지털 마케팅 및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홍승표 대표(42)가 이끄는 와이톤은 국내외 디지털 마케팅 및 이커머스 운영을 전문으로 하며, 급변하는 마케팅 트렌드와 소비자 행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브랜드 성장을 돕고 있다.

홍 대표는 “와이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소비자 행동을 데이터로 분석해 이커머스 내 브랜드 성장을 돕는 디지털 마케팅 회사”라며 “단순히 어떻게 하는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왜 해야 하는지에 집중해 파트너사와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이톤은 현재 2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디지털 마케팅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다.

2개 사업부 모두 타겟 시장에 맞게 브랜드가 직면한 이커머스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마케팅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마케팅 활동은 데이터 기반의 전략 설정과 운영 개선안에 기반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 디지털 마케팅의 경우 헬스 &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많은 성공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마케팅 대시보드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고객사와 실시간으로 같은 데이터를 공유하고 광고 성과의 개선안을 논의하면서 성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영 협력 광고를 초창기부터 운영함으로써 채널에 대한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디지털 마케팅의 경우, 파인디라고 하는 중국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활동에 최적의 인원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에 근간해 해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티몰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사로써 이커머스 셋업과 중국 내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운영을 도우면서 브랜드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

홍 대표는 “와이톤은 이커머스 성과를 만드는데 중요할 수 있는 숏트 클립이나 FOOH 등의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도 내부에 보유하고 있어 이커머스 성과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고객사에서 추천해 줘 새롭게 연을 맺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크고 작은 연속적인 성공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와이톤은 총 3명의 대표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체 회사 운영과 전략 방향을 제가 맡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 마케팅 운영 전체를 박강웅 대표, 글로벌 마케팅 운영 전체를 백찬혁 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학교 선후배로써 서로의 장점이 시너지로 발현 된다면 디지털 마케팅 및 이커머스 시장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창업 후 홍 대표는 “와이톤을 만나고 성장을 느끼는 브랜드 사를 보는 것과 성장하는 와이톤의 멤버들과 체계를 갖춰가는 조직을 볼 때 가장 큰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와이톤은 2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사가 연평균 50%로 성장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홍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브랜드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와이톤 자체적으로도 그런 시스템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 와이톤이 만든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와이톤은 올해 서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 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4월
주요사업 : 국내 디지털 마케팅 운영 및 이커머스 운영, 중국 디지털 마케팅 운영 및 이커머스 운영
성과 : 2024년 100억 매출 달성, 창업 이후 연평균 50% 성장율 유지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