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몇개야?" 변우석 열풍 계속…프라다 앰버서더 꿰찼다

입력 2024-11-04 15:37
수정 2024-11-04 15:48
배우 변우석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낙점됐다.

4일 WWD는 "프라다는 한국의 문화적 흐름에 깊이 발을 담그기 위해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을 홍보대사 명단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변우석은 지난 6월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S/S 남성복 쇼에 참석해 모델 출신 다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프라마 포토월 행사에 변우석과 또 다른 앰버서더 카리나와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 문제로 중단되기도 했다.


패션업계에서는 변우석이 프라다 앰버서더로 발탁된 것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다.

변우석은 tvN '선재 업고 튀어' 종영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390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가장 핫한 배우가 됐다.

그는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팬미팅을 개최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때 공항 '황제 경호'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변우석은 프라다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교촌치킨, NH농협은행, 이디야 커피, 베스킨라빈스, 피지오겔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팔도비빔면Ⅱ의 경우 변우석 모델 채용과 함께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해 '변우석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