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조합원 취소분 일반분양…11일 1순위청약

입력 2024-11-04 11:15
수정 2024-11-04 11:16

건설자재 및 인건비 상승이 분양가에 반영되면서 분양가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울산 지역의 경우 연평균 3.3㎡당 분양가는 작년 1598만원이었지만 올 들어 698만원 올라 현재는 2296만원을 기록했다. 울산의 오름세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으며,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1961만원)에 이어 2번째로 높다. 특히 남구의 경우 분양가 8억 중반대에서 9억 초반대에 분양한 단지가 완판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이 조합원 취소분을 일반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분 33세대 중 한 세대를 제외하면 전용84㎡ 6억2900만원부터 6억7000만원대까지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은 준공단지로써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1순위 청약조건은 울산광역시 또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이면 주택소유와 과거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울산의 중심 태화루사거리 입지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체육공원, 울산시민공원, 태화루,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 등이 가깝다. 북부순환도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등 도로망과 울산공항,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으로 울산 도시철도트램 2,4호선도 예정되어 있다. 양사초와 울산중고, 성신고 등 우수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CGV, 젊음의거리, 병·의원 등 울산 중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지하 7층, 지상 49층, 3개동 총495가구(오피스텔 40호실 포함) 규모로 공동주택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84㎡ 455세대이고 이번에 조합원 취소분 33세대에 한해 일반분양을 실시하며 분양홍보관은 중구 우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11일 1순위청약, 12일 2순위청약을 실시하며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전타입 실제 샘플하우스도 운영중으로, 준공된 실제 단지에 방문하여 자재, 배치, 거실 및 방크기 등을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샘플하우스는 오는 10일까지 10시~17시(점심시간 제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