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5~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4)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 박람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대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총 36.7만㎡ 규모의 전시장에 100여 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와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박람회에서 복사 용지 자동 공급장치, 유기질 비료 등을 생산하는 G-PASS 기업 6개 사와 공동전시관을 구성한다.
사전에 매칭한 바이어를 전시관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관람하는 해외 기관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달 물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또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에 주재하는 조달관과 함께 2024 중국 국제 공공 조달 포럼에 참여한다.
우리 기업의 중국 조달시장 진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조달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조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해외 조달시장은 다양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장기간의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등 현지 거점기관과 협력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