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기업 기술개발·설비도입 최대 20억 무상지원

입력 2024-11-04 10:18
수정 2024-11-04 10:19

지난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에 따르면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도 개선됨에 따라 수출-내수 격차가 줄어들고 체감경기도 점차 나아질 전망하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이란 사태, 미국 대선 등 대외불확실성 증대, 각국의 수출규제(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기술장벽, 수입제한 등)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 리스크 증대 등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당초 예상보다 한층 높아진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 무상정책금융 부설기관인 (사)기술혁신협회 부설 한국경영개발원(원장 강종규)은 수출유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무상환·무이자·무담보·무보증 조건으로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는 “제 60차 수출용 무상정책금융 조달 130지원 사업”에 참가할 중소·중견기업을 11월15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올해로 60차로서 매년 상하반기 각 차수별 130개 기업을 선정, 기업별 평균 16.8억원의 무상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설비 신설·증설·교체 지원금은 3책5공, 동시수행사업참여제한, 사업졸업제, 연구노트작성, 기술료징수를 적용하지 않는 보조금사업으로 최대 10억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단계는 무상정책금융 진단단계로 무상환·무이자·무보증·무담보 조건의 기술개발비, 신설·증설·교체설비구입비 등 35만6000여종의 출연금 및 보조금에 대한 무상환금융을 기업이 부서별 매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정책금융경영System구축을, 2단계는 무상정책금융 조달단계로 지원사업신청, 실사례질의응답평가대응, 지원금사용과 최종보고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F.S.C 1.0 지도기법을 업계 최초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하고 있다.

F.S.C 1.0 지도기법은 기업 스스로가 정부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도Tool로서, 지도항목은 저리융자대환, 무상정책금융조달, 조세절세, 인증수혜, 보험료 인하의 5개 셕션별 진단과 지도를 통하여 1단계 진단, 2단계 정부지원사업 발굴 및 선정조건, 3단계 무상환정책금융 조달, 4단계 운용과 사후관리까지 1년간 지도하고 있다.

(사)기술혁신협회 부설 한국경영개발원은 중소기업중앙회, KOTRA, 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0여 단체·협회 및 공기업 등에 강연으로 정부 지원사업의 기업 비대칭 해소와 년중 활용비법을 전파하고 있다. 상세한 지원내용 및 과거 지원사례 등은 (사)기술혁신협회 부설 한국경영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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