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3분기 실적 부진에 4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롯데웰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5800원(4.59%) 내린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890억원을 14.5% 밑돌았다. 매출은 1조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순이익은 462억원으로 35.3% 줄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소비 침체, 빙과 부진, 식자재 채널 사업 합리화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수익성이 높은 유지 사업 판가 회복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는 인도의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했다"며"원가 부담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