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약 12만 대의 신규 등록 차량 중 6만 대를 넘는 차량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인기를 끄는 SUV인 것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최신 기술이 더해졌다.
지난 9월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진행된 고객 시승 행사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고객 40%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다, 무려 97%의 응답자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차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중 80%의 고객은 차량을 구매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시승 행사장은 가족들과 사용할 차량을 찾는 4050 고객과 트렌디한 요즘 차량을 찾는 30대 고객들로 붐벼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디자인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르노 그룹의 최상위 트림이다. 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 스타일’ 디자인이 차량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차량 전면에는 에스프리 알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측면에는 에스프리 알핀 로고 형상의 사이드 엠블리셔가 부착돼 있어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알핀 특유의 블루 컬러 디테일과 메탈릭 블랙 루프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프랑스 국기 색상의 스티칭 디테일이 더해진 스티어링 휠과 팔걸이는 프랑스 감성을 더한다.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접목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외모부터 트렌디함을 뽐낸다.
차량의 기본, 주행 성능과 연비도 우수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르노코리아의 특별한 하이브리드 기술,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용량인 1.64kWh의 배터리를 기반으로 전기 모터만으로도 일정 구간 운행이 가능하다.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까지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덕분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15.7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여 출력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출력 60kW의 고전압 스타트 모터가 4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결합하는 형태로 역동적이고 부드러운 운전 감각을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최신 기술은 유행에 민감한 요즘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국산 브랜드 최초로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열 디스플레이가 운전 보조 역할을 수행하던 것을 넘어 일반적인 스마트폰, 태블릿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확장된 것이다.
동승석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로는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의 OTT 서비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할 경우 차량 시스템과 별도의 음향을 청취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지원하기 때문에, SNS와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을 연상케 하는 파노라마 스크린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트렌디함을 한껏 끌어올려 주는 매력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