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시리즈B(사업 확대) 단계에서 2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기업은행, 아이엠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올해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주도의 첨단과학 기술단지 일대를 자율 주행하는 네모라이드 서비스를 선보인 회사다. 지난 6월엔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 임시 운행 허가도 받았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영입과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도시로 자율주행차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25t 자율주행 트럭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