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함께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이 출시됐다. 여행업계는 늘어나는 겨울 여행 수요 다양한 테마로 모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1일 노랑풍선은 자녀와 함께 떠나는 '우리아이 행복한 겨울방학 만들어주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키즈존/워터파크 △놀이동산/테마파크/동물원 △역사/교육/문화 △자연/체험/축제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어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상품은 따뜻한 필리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보라카이 3박4일'이다. 이 상품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세일링 보트'와 전신 마사지, 체험 다이빙 등 선택에 따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 가든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워터슬라이드, 어린이 전용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놀이동산/테마파크/동물원' 영역에서는 가까운 비행 거리로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오사카 4일' 상품을 추천했다. 이스타항공을 통해 출발하는 상품으로 '오사카 성', '산넨/니넨자카', '청수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역사/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미동부 아이비리그 10일' 상품을 선보였다. 노팁&노쇼핑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였고, 자녀와 함께 최고의 교육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코끼리 먹이 주기와 목욕 관람등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치앙마이 5일'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자녀와의 여행은 다양한 문화와 관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