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증가세에 맞춰 국내 외국인 거주자 특화 체크카드인 '투게더(Together)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12세 이상 외국인 거주자 중 외국인 등록증·국내 거소증 보유 시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 캐시백 혜택은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월간 통합 캐시백 한도의 제한이 없다.
추가 캐시백 혜택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커피·쇼핑·주유·백화점·슈퍼마켓·영화·교통·편의점 등 생활 서비스 영역에서 이용 시 0.2%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후불교통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금융 수수료와 해외송금(당발) 수수료 우대, 외화(현찰) 환전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수수료 혜택도 준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