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B2C·B2B 문제은행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모킹버드’

입력 2024-10-28 22:41
수정 2024-10-28 22:42


모킹버드는 B2C·B2B 문제은행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백승우 대표(25)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백 대표는 “모킹버드는 AI 문항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학습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문제은행을 운영 중”이라며 “수능 관련 출판을 6년 동안 하며 얻은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모킹버드는 학생 대상 문제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AI 문항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학습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문항 DB화 기술, 문항 추천 AI 솔루션을 B2B로도 판매 중이다.

“6년간 전 과목 수능 기출 분석서 ‘기출의 파급효과’ 출판으로 수능 관련 콘텐츠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특화 문제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문항 DB화 기술, 문항 추천 AI 솔루션 역시 다른 기업들보다 우수해 개념원리 등 여러 교육기업에서 도입해 사용 중입니다.”



모킹버드는 B2C 사업(출판, 문제은행)은 수험생 커뮤니티 및 SNS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B2B 사업(문제은행 솔루션)은 여러 에듀테크 업체와 기존에 알고 있던 교육기업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모킹버드는 2023년 윤민창의투자재단,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디캠프,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다.

백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교육업계의 DX를 돕고 학생들이 저렴하게 양질의 수능 콘텐츠를 얻게 하고 싶었습니다. 출판으로 번 개인 자금, 투자금, 정부지원금 등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백 대표는 “고객들이 사용하고 만족감을 느낄 때 좋다”며 “생각했던 목표를 하나씩 이룰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모킹버드는 개발자 4명, 콘텐츠 제작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백 대표는 “빠르게 점유율 확보해 고객에게 만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킹버드는 2024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뽑혔다.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설립일 : 2023년 5월
주요사업 : 출판, B2C 문제은행, B2B 문제은행 솔루션 공급
성과 :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잇올 스파르타’, ‘CSM17’과 제휴, 브릿지 시드투자 유치, 2024년 문제은행 B2B 솔루션 공급(시대인재, 개념원리, CSM17 등등),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