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난 26일 서울 이촌동 노들섬에서 ‘하모니움 페스티벌’(사진)을 열었다.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다문화 미래 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기아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인 하모니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뜻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는다는 의미를 가진 ‘움트다’를 조합한 용어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콘서트, 야외 음악회와 플리마켓 등 체험이 가능한 전시 및 부스가 마련됐다. 다문화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꾸며졌다. 야외 무대인 하모니존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선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을 꾸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강남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기아는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 캠페인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