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가 국내 점포 수 60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0월 매장 500개를 넘어선 지 2년 만이다.
600호점인 충북 충주호암점은 드라이브스루점이다. 충주에 연 첫 번째 매장이다. 연면적 231㎡ 규모에 64석을 갖췄다.
써브웨이는 세계 100여 개국에 3만7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991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지하에 국내 1호점을 열었다. 2005년에는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써브웨이의 국내 매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약 20%씩 늘고 있다.
써브웨이는 국내 성장 비결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메뉴를 꼽았다. 써브웨이 이용자는 매일 아침 직접 굽는 빵과 쿠키, 신선한 채소 등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칼로리가 낮은 고기나 소스도 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음식에 들어갈 재료를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썹픽’ 방식을 도입했다. ‘랍스터 컬렉션’ ‘안창비프 컬렉션’ 등 특색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