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배윤석 전 BAT 부사장 영입…YK, 동탄에 32번째 분사무소 [로앤비즈 브리핑]

입력 2024-10-28 11:01
수정 2024-10-28 15:31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Law&Biz)가 28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화우, 전 BAT 배윤석 북아시아 부사장 영입법무법인 화우는 글로벌 규제 및 기업 자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배윤석 전 BAT(British American Tobacco) 북아시아 부사장을 선임외국변호사(캐나다)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윤석 선임외국변호사는 세계 최대 담배회사인 BAT 그룹에서 18년간 재직하면서, 런던 본사의 제조 및 연구개발(R&D) 관련 글로벌 법무팀장, 북아시아지역 법무 및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담배, 주류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컴플라이언스 및 공정거래 관련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폭넓은 전문성과 다국적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화우 기업자문 그룹에서 국내외 규제 및 해외 업무에 대한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수도권 남부 개인·기업 사건 대응법무법인 YK는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에 동탄 분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탄 분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민사, 가사 및 이혼, 형사 및 성범죄 등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 노동, 중대재해 등 지역 기업의 요구에 맞춘 법률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탄 분사무소는 경찰 출신 김경태 변호사(변호사시험 7회)가 이끈다. 김 변호사는 경찰청과 서울, 충북,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수사팀, 여성청소년수사팀, 교통조사계 팀장을 역임하며 20년간 경찰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손현태 변호사(변시 6회)는 부분사무소장을 맡아 김 변호사와 함께 동탄 분사무소를 운영한다. 손 변호사는 부산지검 공익법무관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 여주출장소장과 수원지부 구조부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