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틀째 상승 마감한 영향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6.27%) 오른 1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엘앤에프(5.74%) 포스코퓨처엠(4.85%) 삼성SDI(4.66%) 에코프로비엠(4.38%) 에코프로(3.84%) LG에너지솔루션(1.23%) 등도 일제히 강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약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3.34% 상승 마감했고, 전날에도 21.9% 급등했다.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8599억달러(약 1196조원)로, 실적 발표 직전인 23일의 6825억달러(약 949조원)에서 이틀 만에 1774억달러(약 246조6700억원)가량 급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