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67년 유지…국내 대기업 유일

입력 2024-10-27 18:14
수정 2024-10-28 00:56
삼성이 26~27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시행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9개사가 GSAT를 시행했다.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GSAT 이후 면접, 채용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후 67년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