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10월 넷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소설이다.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한강의 작품이 아닌 책은 단 두 권이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5>가 8위에 올랐다. 만화 <원피스 ONE PIECE 109>는 10위에 자리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