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5일 15:5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웨이비스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2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 씨메스(23%)에 이어 이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하락 거래되는 공모주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웨이비스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상장 첫날 각각 27% 23%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웨이비스는 국내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칩 양산 기술을 국산화한 기업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126대1, 수요예측 청약에서는 1159대 1을 기록해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1만1000원~1만2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상장 3개월 동안 공모가의 90%로 되사주겠다는 환매청구권을 부여했으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으로 전자제품 부품 이방선전도필름(ACF)을 제조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2만2000원~2만6000원)의 하단인 2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