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2024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본관 4층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과 실천적 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모의수업 대회에는 2학년과 3학년 예선 참가자 중 7명의 학생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으며 유새봄(2학년) 학생이 ‘맴맴~ 매미 소리, 무엇으로 만들까?’라는 주제로 대상을, 김혜빈 학생(3학년)과 임세진(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김예진(3학년), 이미명(2학년) 학생이, 장려상은 이지민(3학년), 김현정(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모의수업은 예비교사가 실제 교육현장에서 수업을 할 수 없는 여건에서 자신의 교육관련 교수법을 적용해보고 교사들과 유사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교사교육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의 5대 영역에 기초해 이야기나누기, 게임, 음률 활동, 신체 활동 등 다양한 교수 방법이 활용하여 모의수업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예비 유아교사인 학생들은 서로의 모의수업을 보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학습경험의 장이 됐다는 반응이다.
대상을 차지한 유새봄(2학년) 학생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수업형태를 공부하고 유아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설계하는 교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지예 유아교육과 교수는 "모의수업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은 수업 지도안 작성 및 수업 설계운영 능력 강화, 반성적 사고 증진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수 방법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