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벌(내덕)라씨엘로, 청주시 '민간임대아파트 통합심의' 23일 완료

입력 2024-10-24 14:37
수정 2024-10-24 14:38
청주시가 23일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안덕벌(내덕)라씨엘로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조건부 의결처리했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69-1번지 일원에 최고 42층 높이로 조성되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총 660세대 규모의 국민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청주에서 처음으로 민간임대아파트 통합심의(건축, 경관, 교통)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2024년 11월 중 주택건설사업승인을 접수하고,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일정에 따라 2025년 3월에는 사업부지 철거 완료 및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는 임대 분양가가 저렴하고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10년 후 분양 전환 시 우선 분양 대상자로 선정된다.

중도금 7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임대가 끝나고 난 뒤에는 임차 보증금을 100% 반환받을 수 있다. 84B 타입은 모집 마감됐으며, 일부 잔여 세대를 모집 중이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 관계자는 “청주시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를 처음으로 통과한 만큼 주택건립사업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덕벌(내덕)라씨엘로 분양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모델하우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