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뷰티 서밋 2024' 개최

입력 2024-10-24 10:45
수정 2024-10-24 14:01
Hoang Tu Holdings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공동 주최하는 ‘BEAUTY SUMMIT 2024’가 12월 5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 뷰티 산업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최신 뷰티 산업 동향을 다루는 국제 과학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BEAUTY SUMMIT 2024’는 약 3500명의 참가자와 122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제품, 장비,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6개의 부스도 마련해, 단순한 무역 연결을 넘어 문화와 트렌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의 중앙 피부과 병원과 협력한 과학 세미나가 함께 진행되며 서플라이어와 클라이언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의 주요 유통업체와 직접 접촉할 기회가 제공된다. 관계자는 "KOL 및 KOC와의 제휴를 통해 독점 제품을 홍보하고,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물류, 수출입, 허가 등 관련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협력 기관과의 관계망 확장 역시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브랜드에게는 행사 전후로 전문 통역 제공, 한국 신문 기사 발행, 부스 시공 지원, 마케팅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oang Tu Holdings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향후 생산과 유통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 홍보 파트너사인 엔비커뮤니티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