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탄생의 순간…슈퍼레이스 '골든 모먼트' 다가온다

입력 2024-10-23 09:34
수정 2024-10-23 09:41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피날레가 다음달 2일과 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한 시즌 동안 뜨거운 경쟁을 펼쳐온 드라이버들이 단 하나의 목표인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현재 장현진(126점·서한GP)이 포인트 리더를 달리고 있지만, 김중군(102점·서한GP)과 황진우(101점·준피티드 레이싱)가 빠르게 추격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면서도 변수는 여전히 많아, 챔피언의 향방을 쉽사리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서한GP(227점)가 유지하고 있는데 가운데, 준피티드 레이싱(136점), 오네 레이싱(132점), 브랜뉴 레이싱(129점)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며 준피티드 레이싱과 브랜뉴 레이싱의 포인트 차는 불과 7점에 불과해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110점·비트알앤디)이 ‘7연패’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그는 확고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회원(67점·이고레이싱), 이동호(63점·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60점·비엠피퍼포먼스) 등 경쟁자들이 그 뒤를 맹렬히 추격 중이다.

화려한 피날레와 함께 오직 단 한 명의 챔피언이 탄생할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최종전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에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에서 모든 클래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슈퍼 6000과 GT/GT4 클래스의 결승 경기는 KBS 2TV와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정보는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