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리 내린다는 '상강'…비 그친 뒤 찬 바람에 쌀쌀

입력 2024-10-22 20:09
수정 2024-10-22 20:10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22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충북 북부 5∼30㎜, 서울·인천·경기 서부·강원 동해안·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20㎜, 강원 내륙 산지·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10㎜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22일보다 2~5도가량 떨어지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대전 12도 △전주·광주 13도 △부산 16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