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포워더는 화물의 운송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 주선사다.
신청 자격은 올해 1~3분기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물량이 200t 이상이어야 한다. 공사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을 거쳐 12월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포워더 지원 예산은 총 1억5000만원으로, 업체당 평균 200만~300만원을 받는다.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194개 기업에 누적 4억 9600만원이 지급됐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최근 물류비 상승 등 어려운 물류 환경 속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인천지역 포워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