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원시장 등이 있는 별빛신사리 상권 인근 별빛내린천에 '국화 정원'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고 보탰다.
국화를 비롯해 구절초, 아스타, 핑크뮬리 등 형형색색의 꽃이 식재돼 있다. '오리, 별빛내린천으로 가을 나들이 오다'를 부제로 조성된 정원에는 국화와 구절초, 아스타, 핑크뮬리 등이 오리·나비·하트 모양의 조형물과 조화를 이룬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수변공간으로 여가와 휴식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별빛내린천을 활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