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970가구 공급

입력 2024-10-18 17:18
수정 2024-10-19 01:19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투시도)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인접한 데다 단지 규모가 커 관심이 쏠린다.

양산3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병점역 인근은 대형 건설사 아파트 등 약 1만20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1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병점역은 수원, 화성, 오산 등을 연결하는 경기 남부 핵심 지하철역이다. 향후 GTX-C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SRT와 GTX-A노선을 이용하는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에 양산초교가 있고, 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이다.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 등도 가깝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티하우스,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방범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등이 적용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