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포츠 꿈나무의 '키다리 아저씨'

입력 2024-10-18 15:07
수정 2024-10-19 00:50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육상·수영·체조·근대5종 등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들(사진)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31개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후원 중인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지난 11~1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땄다고 18일 발표했다.

메달 3~4개를 한꺼번에 목에 건 선수가 여럿 나왔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1500m와 계영 400·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400m, 계영 400·8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근대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3년째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해 성장 초기 단계부터 돕겠다는 취지로 매년 30여 명을 선발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