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시즌, 일본 여행 늘어, 일본어 학습 프로그램 인기 ‘만발’

입력 2024-10-18 10:59
수정 2024-10-18 11:00


지속되는 엔화 약세(엔저)와 가을 단풍 시즌이 맞물리면서 일본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여행 플랫폼 M사에 따르면, '2024년 가을 예약률이 높은 해외 단풍 여행지'로 일본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문화 교류를 위해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습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교육업계는 일본어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가벼운 프로그램부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화 일본어 강의까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어 회화부터 자격증까지 모든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YBM인강, 일본어 무한패스’
YBM넷의 온라인 교육 브랜드 YBM인강에서 제공하는 '일본어 무한패스'는 일본어 학습에 최적화된 종합 패키지다.

일본어 필수 회화부터 시험 대비 강좌까지 총 1,338개 강의로 구성돼 있어, 학습 방향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회화 과정은 기초 및 고급 회화를 비롯해 생활 회화, 비즈니스 회화, 문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일본 여행을 준비하거나 기본 회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적합하다. 또, JPT/SJPT와 JLPT 시험 대비 과정에는 JPT 기출 문제, JPT 초급부터 실전 강좌, JPT VOCA, SJPT, JLPT 강좌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어 무한패스는 ‘6개월 무한패스’, ‘12개월 무한패스’, ‘12개월 무한패스X에어팟 프로’ 강좌로 구성돼 있다. 6개월(180일) 무한패스와 12개월(365일) 무한패스는 해당 기간동안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며, 12개월 강좌는 스피드 일본어 교재 2종이 추가 제공된다. 12개월 무한패스X에어팟 프로는 12개월 무제한 강의 수강권과 에어팟 프로 2세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YBM인강 관계자는 “단풍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일본어에 관심이 많은 학습자는, 일본 여행 기초 회화부터 자격증 대비까지 일본어 학습에 필요한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일본어 무한패스’를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실생활 회화엔 ‘시원스쿨, 진짜여행 일본어’
시원스쿨의 ‘진짜여행 일본어’는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학습자를 위한 회화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강사의 전문적인 강의로 현지 생활 팁을 쉽게 배울 수 있고, 현지 영상 및 상황에 맞는 롤플레잉 대화 학습을 통해 일본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강좌는 진짜 여행 일본어 20강과 일본어 교재, MP3 및 PDF 학습자료로 구성된 ‘진짜 여행 일본어 단과’와 단과 과정에 여행 필수 문법 23강과 식당주문에 필요한 단어 11강이 포함된 ‘진짜 여행 일본어 패키지’가 있다. 일본 여행 핵심 회화를 중심으로 알려줘, 7일만 학습해도 일본어 의사소통에 도움을 준다.

음성 인식으로 일본어 말하기 학습까지 가능한 ‘위버스마인드, 더위크 일본어’
이외에도 일본어 학습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선보인 스마트 학습지 ‘더위크 일본어’는 하루 3장, 10분 학습 커리큘럼을 제안한다. 서울대 출신 연구진이 개발한 학습법으로 왕초보부터 고급 비즈니스 표현까지 기초, 회화, 문법, JLPT 등을 혼자서 익힐 수 있다. 학습 기기와 연동해 음성 인식을 활용한 말하기 학습이 가능하고 헷갈리기 쉬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직접 따라하며 쓰기 학습까지 할 수 있다. 또, 귀여운 메모장과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굿즈 키트를 제공해 학습 재미를 배로 늘렸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