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1시간…'108 벙커' 유명한 KLPGA 단골 골프장

입력 2024-10-17 18:27
수정 2024-10-18 00:35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가 열리는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는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짐 파지오가 설계한 코스다. 짜임새 있는 디자인과 108개 벙커 등 다양한 해저드로 유명하다. 2009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문을 열었고, 2016년 대중제로 전환했다.

최근 들어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대표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E1 채리티오픈이 열렸다. 2016년과 2017년에는 ADT 캡스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엔 올포유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서울 강남 지역에선 1시간, 강서에서도 1시간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남이천IC에서 골프장 입구까지 300m 거리다.

차를 이용하는 갤러리는 대회장 인근에 마련된 갤러리 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주차장은 두원공과대 안성캠퍼스(경기 안성시 죽산면 관음당길 51)에 있다.

대회장에는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장을 찾은 갤러리에게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안마의자, 핑 G430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2 드라이버 등을 선물로 준다. 라운드가 종료된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유료 티켓을 구매한 갤러리에게는 현장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준다. 예스골프 그레이하운드 노바 퍼터, WTD 선글라스 등이 경품이다. 대회장에는 퍼팅 실력을 뽐내고 ‘홀 인’에 성공하면 선크림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퍼팅 챌린지’ 부스도 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