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아르테, 2024 하이서울 기업 선정

입력 2024-10-17 14:34
수정 2024-10-17 14:35

조리 로봇 제조 기업 로보아르테(대표 강지영)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하이서울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제도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검증된 역량을 기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로보아르테는 튀김 조리 로봇 시장을 개척한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하이서울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롸버트치킨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며 튀김 조리 로봇의 실효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조리 로봇을 판매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로보아르테는 현재 서울경제진흥원(SBA)로부터 ‘아웃바운드 해외 매장 진출 파트너’ 사업지원을 통해 롸버트치킨 뉴욕 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롸버트치킨 뉴욕점에서 서울시 굿즈를 판매하고, 서울 기업 ‘이노하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건 메뉴를 판매하는 등 ‘TASTE SEOUL’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뉴욕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뉴욕 현지 시민들에게 롸버트치킨 뉴욕점 오픈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로보아르테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과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발판삼아 해외 판매 확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보아르테 마케팅 담당자는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정부사업 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 및 하이서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인난, 조리작업자의 노동 강도 개선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