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6분께 튀르키예 동남부 내륙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29도, 동경 38.83도이며 진원 깊이는 9㎞다. EMSC는 지진 규모를 6.3으로 알렸다가 이후 5.9로 바로잡았다.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동남부 말라티아에서 동쪽으로 약 43㎞ 떨어져 있는 시리아 접경지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이 지역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봤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