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내달 분양

입력 2024-10-16 14:49
수정 2024-10-16 15:05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919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고분양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교통?생활 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갈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도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마전초가 있고, 마전중 당하중 검단고 등도 인근에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 등 대형마트와 행정 편의시설 등을 손쉽게 갈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철도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내년에 구축될 예정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 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 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2035년 예정)을 통해 경기 하남시까지 1시간 이내에, 서울 삼성역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인천과 고양을 잇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2035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지역에서 '도계~마전' 간 도로(2026년 예정)가 공사 중이어서 앞으로 김포~일산 간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 도시철도와 도로 개발에 따라 검단신도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수도권에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에 있으며 다음달 초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