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온라인 판매 시작 7분 만에 전량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과 올해 상반기 출시한 XC40 다크 에디션이 온라인 판매 시작 각각 3분, 4분 만에 완판된 가운데 이번 XC40 블랙 에디션도 97대가 7분 만에 전량 판매되면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XC40의 경우 2018년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보이며 현재도 출고 대기가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은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었다.
이번에 완판된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글로벌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한정판 모델로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을 바탕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컬러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으며 20인치 5-스포크 블랙 하이그로시 휠과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추가했다.
인테리어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 소재 대신 커팅 엣지(Cutting Edge) 알루미늄 데코가 적용됐고 블랙 에디션에 어울리는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함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돼 상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블랙 에디션만의 디테일을 모두 담은 XC40 블랙 에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감성과 매력을 가진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