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량 구매·정비·멤버십·대차 등 모든 분야 서비스 고도화…고객 요구 충족시켜

입력 2024-10-15 16:43
수정 2024-10-15 16:44

현대자동차(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가 ‘2024 KCSI’ 일반승용차·RV승용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차량 구매, 정비, 멤버십, 대차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한 덕분이다. 회사 측은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서비스 정신을 강화했고, 다양한 구매·서비스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했다”고 밝혔다.○‘Hi, EV’에서 각종 정보 제공 현대자동차는 고객이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 결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Hi, EV’를 공식 홈페이지인 현대닷컴에 오픈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라인업 및 서비스·혜택, 전기차 가이드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현대자동차 전기차만의 특장점뿐만 아니라 구매, 정비 등 각종 서비스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와 관련한 오해를 바로잡는 정보, 차량 사용법, 전기차 전용 액세서리를 Hi, EV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월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혜택들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도 새롭게 출시했다. 차량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각화한 자료다.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Book 형식으로 제작했다. 활자 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 퀴즈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PC, 모바일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각각 적용해 정보 전달의 효율성도 높였다.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은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나 차량 카탈로그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전기차 이용 만족도 높여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는 ‘EV 에브리케어 +’를 리뉴얼 출시했다. 충전 크레딧, 홈 충전기(설치포함), 전기차 타이어 등 전기차 구매 혜택과 구매 후 고전압 배터리 및 냉각 시스템, 차량 하체 충격 여부 등을 점검하는 EV 안심점검, 신차 교환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고객이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7월 선보인 ‘EV 플러스 케어’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한 후 1년 내 혹은 2만㎞ 이내 주행 시 차량 외관 손상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바디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2년에 4만㎞의 추가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워런티 플러스 서비스’를 결합해 내놓은 상품이다. 개별 상품 구매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EV 플러스 케어는 12월까지 ‘EV 에브리케어 +’에 포함해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전기차 블루핸즈는 전국 1200여 개 블루핸즈 중 1000곳 이상에서 운영 중이다. 장거리 운전자들이 많은 명절 시즌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 2월에는 설맞이 특별점검을,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블루핸즈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차량 기본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을 무상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충전 작업도 개선했다. 전기차 고객의 충전 시간과 이동 시간을 절약해주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지역을 서울(상시운영)에서 6개 광역시로 기간 한정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은 픽업·딜리버리스와 자동 세차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리뷰 작성 시 2만원 상당 카라이프 서비스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현대자동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에서 지역별 이벤트 기간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