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비서실장 내정

입력 2024-10-14 14:11
수정 2024-10-14 14:12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국정 경험을 갖춘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김 내정자는 오랜 기간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 갈등 해소 등 중국과 경제 협력 사업을 추진한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