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해냈다"...노벨 문학상 수상에 출판주 '초강세'

입력 2024-10-11 09:44
수정 2024-10-11 09:48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출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예스24는 전 거래일 대비 29.81%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밀리의서재(+18.40%), 삼성출판사(+20.81%) 등도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 10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여성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작가의 수상 소식에,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국내 주요 서점 홈페이지 등은 접속 장애가 일기도 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