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10일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획득했다. ISMS-P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한다.
ISMS-P 인증을 받기 위해선 자산관리 및 보안시스템 등 총 101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매년 사내외 모든 시스템을 모의 해킹하는 등 강도 높은 보안점검을 하고 있다. ‘더샵’의 고객 정보를 수탁하는 협력사 교육 및 점검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과 더불어 이번에 ISMS-P까지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