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인천건축문화제가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1·8부두)에서 8일 개막했다.
1999년 처음 열린 인천건축문화제는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10월 11일까지 나흘간 인천의 건축문화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제는 잇다(CONNECT)로 결정됐다.
행사 기간 △건축학생공모전 △도시건축사진공모전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 △건축물 그리기 대회△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문화 콘퍼런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인천시 건축상’ 및 각종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내내 상상플랫폼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인천시 건축상에는 ‘아타락시아 하우스’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네 개의 날개를 가진 집’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다츠도츠’ ‘가드너교육센터’ 등 총 9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