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차기(2025~2028년) 시금고로 1금고 광주은행, 2금고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일 광주시의원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농협은행이 1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금고 지정 방식은 1·2금고를 별도 지정하는 분리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1개 금융기관이 1, 2금고에 각각 참여할 수 있었으며 1금고에 광주·국민은행이, 2금고에 국민·농협·우리·중소기업은행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