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행장(왼쪽) 등 신한은행 임직원은 지난 4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한부모 가정에 기부할 물품을 직접 만드는 ‘탄생을 축하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오는 10일 임산부의날을 맞아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작한 ‘기저귀 케이크’와 손수건, 턱받이는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분유 등과 함께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전달된다. 정 행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여성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여성 한부모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매년 50여 명의 여성 한부모에게 직업 교육과 경제 멘토링 등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출산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난임가구에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 가정에 우대금리와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40주, 맘(Mom) 적금’을 판매 중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