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 오아시스 곡도 소화하네…'월클' 뮤지션 완벽 커버

입력 2024-10-07 11:24
수정 2024-10-07 11:25

신인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오아시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월드 클래스' 뮤지션들을 커버했다.

드래곤포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가 기획 제작하는 '월드 와이드 커버(World Wide Cover)'에서 전세계를 강타한 히트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월드 와이드 커버'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K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의 명곡을 라이브로 커버하며, 전세계 K팝 팬덤과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콘텐츠다.

드래곤포니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전세계 6개국을 대표하는 유명 뮤지션들의 히트송 6곡을 차례로 연주하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 15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밝힌 전설적 밴드 오아시스부터 MZ세대의 격한 호응을 얻고 있는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를 비롯해 대만, 브라질, 태국 등 각 국의 유명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소화했다.

탁월한 보컬과 연주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4명의 멤버 모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이 가능한 팀인 만큼, 전세계적인 히트곡들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오아시스의 대표곡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를 보다 청량한 분위기로 소화하며 포문을 열었고, 여성 보컬 팝송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를 록 밴드에 어울리는 편곡으로 바꾸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 유우리의 '베텔기우스'는 고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운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등 신인 밴드다운 폭발적인 에너지는 물론 다양한 장르와 템포, 리듬의 곡들을 빈틈없이 소화하며 탁월한 연주와 보컬 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드래곤포니 멤버들은 라이브 중 서로 시선을 교환하며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부터 한층 강렬한 사운드까지 자연스럽게 합을 맞추며 텐션을 폭발시켜 호응을 얻었다.

원더케이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라이브,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를 잇는 창구로 자리잡으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부터 헐리우드 배우들까지 원더케이를 찾아 글로벌 K팝 팬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는 대표 뮤직 플랫폼 멜론의 동영상 서비스 멜론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